실제 알바생이 말하는 “룸카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물건”
2013년 부터 생기기 시작한 룸카페 다들 아시나요?
룸 형식으로 된 카페로 집 처럼 편하게 놀다가라는 카페죠
방마다 벽이 있고 커텐이 있고 티비도 있죠 그런데 알바생이
말하길 룸카페에서 다른 일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
왜냐하면 하루에도 쓰레기통에 수 십개의
콘돔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
방 탁자에 보란듯이 올려놓고 가는 손님도 있고
쿠션 커버 안에 숨겨두고 가는 손님까지 가지가지입니다
실제 알바생들이 방 청소를 하다보면 꼬부라진
털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합니다
손님이 놓고간 물건중엔 바이브레이터까지
있었다고 하니 할 말 다한 셈이죠
이런 식으로 이용하기 위해 룸카페를 찾는 손님들의
대부분은 청소년이라고 하는데요
예전부터 경제적으로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청소년들이
제대로된 장소를 찾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시 됐었죠
실제로 청소년 들은 비디오방이나 코인노래방 등
밀폐된 장소에서 많이들 하는데요
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청소년 커플이
룸카페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겠죠
한국의 성 문화는 상당히 폐쇠적입니다
그래서 그런지 청소년들에겐 더 가혹하죠
청소년들을 위한 자리가 부족한 것도 그렇고
특수콘돔에 대한 여가부의 방침 또한 그런데요
한국에서 청소년도 콘돔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
다만 돌출형이나 초박형 콘돔은 구입 할 수 없는데요
여가부에서 밝힌 그 이유는 "청소년들이 성관계를
할 때 쾌락을 느낄 우려가 있기 때문"
즉 성관계는 해도 되지만 느껴선
안 된다는 소리와 같은 말입니다
아직 많이 부족한 한국의 성교육이지만
최근 새롭게 눈을 뜨고 있는데요
하지만 룸카페의 상황을 보면 아직 많이
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
청소년들을 이렇게 내버려두는 것이 올바른
문화라고 할 수 없겠죠
하루 빨리 한국의 성문화가 개방적으로 바뀌어
이런 문제가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